기사입력 2007.05.03 15:46 / 기사수정 2007.05.03 15:46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이거 꿈 아니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파한 AC 밀란(이하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승리가 꿈만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일(한국시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맨유를 3-0으로 완파한 밀란은 2차전 승리로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1차전에서 2골을 뽑아내 종합득실 5-3으로 앞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같은 승리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어떤 감독이라도 가장 좋아할 경기다"고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통해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생각 외의 결과다. 이건 맨유의 부진도 한 몫 했다"며 승장의 여유를 부리기도.
이로써 밀란은 5월 24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리버풀과 이스탄불에서 열린 2004-05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어 재대결을 치른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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