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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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 카드 사용 중→'꼬꼬무' 수입 만족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11 16:50 / 기사수정 2021.03.11 16:2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의 카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 '꼬꼬무' 수입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감독 장항준, 배우 장현성, 개그맨 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의 첫방송을 언급했다. 김진수는 “SBS 건물 기둥에 장항준의 얼굴이 있다”라고 말하며 놀라워 했다.

이에 장항준은 “제가 이상하게 알려졌다. 원했던 삶이 아니다. 액수는 제가 원하는 삶이다"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보니 불편하다. 왜 연예인들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지 알 것 같다. 방금 말한 것은 장난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장항준을 "출세했다"라고 표현했다. 김태균은 대단하다는 듯 "저도 가끔 기둥에 얼굴이 박히는데,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장현성, 김진수는 "말은 저렇게 해도 시청률이 얼마나 잘 나오는지 자랑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시즌1 때 처음엔 아무도 주목 안 했던 프로. 교양 프로가 시청률이 잘 나오기 어렵잖나. 어쩔 땐 목요일 전체 1위도 했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또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카드를 사용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인기에 힘입어 돈도 버니, 본인 카드를 쓰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허락하는 한, 와이프 카드를 계속 쓸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항준은 "남의 카드를 쓰는 맛이 있다"며 "내 카드는 신나지 않다. 카드를 쓰면 아내와 같이 있는 기분이다"라고 카드 쓰는 이유를 함께 전했다.

신봉선은 장항준에게 "아내 카드로 긁은 가장 큰 액수가 얼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큰 액수라기보단 '기억의 밤' 영화 찍을 때 현장에 아내가 와서 회식으로 소고기를 샀다. 감동해서 울었다”라고 전했다.

장항준은 마지막까지 "장항준 일가를 항상 응원해달라"는 말로 재치있게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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