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2 12:09 / 기사수정 2007.05.02 12:09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아약스를 골득실에서 1점차로 제치고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한 PSV 아인트호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클라우디오 피사로(29, 페루)와 로이 마카이(31, 네덜란드)를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피사로와 마카이의 이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크다. 최근 두 선수의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월드컵 득점왕' 미로슬라프 클로제(베르더 브레멘)과 피오렌티나의 루카 토니의 영입을 기정사실화했기 때문.
피사로와 마카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14골과 6골을 기록했지만, 정작 소속팀 뮌헨은 4위에 그쳐(?) 근래 들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뮌헨은 그 원인으로 리그 5위에 그치고 있는 빈약한 득점력을 꼽아 차기 시즌 공격진의 대폭 물갈이에 한창이다.
실제로 피자로 역시 최근 팀내 대어급 영입으로 올 시즌을 뮌헨을 떠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아인트호벤과의 협상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인트호벤은 로케 산타쿠르즈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산타쿠르즈의 거절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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