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 제 12회 LG기 중학야구대회 우승

[엑스포츠뉴스 = 잠실, 이동현 기자] 성남중학교가 제 12회 LG기 서울특별시 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중은 1일 오전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영남중을 6-4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4강전에서 이수중을 7-1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한 성남중은 3-3 동점이던 5회초 6번 김용덕이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영남중의 파상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 최후의 승자가 됐다.

23개 팀, 48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개막전이 열린 것을 시작으로 이날 결승전까지 17일간 열띤 경합이 이어졌다.

이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