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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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우 3초 등장' 자이언트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2010.12.08 18:39 / 기사수정 2010.12.08 18:39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자이언트' 4남매의 막내 이준모 역의 최건우가 3초 등장하며 '미친 존재감'으로 화제가 됐던 '자이언트' 마지막 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마지막회에서 최건우는 단 3초의 등장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준모 역으로 캐스팅된 최건우는 지난해 미스터 월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다.

마지막 회에서 '자이언트' 4남매는 이성모(박상민)가 죽고, 이미주(황정음)는 한국을 떠나 남편을 기다리는 길을 택해 아쉽게 만남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주인공 이상모(이범수)의 기억 속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하며 아름다운 마지막을 남겼다.

자이언트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38.2%(AGB닐슨리서치미디어)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조필연으로 분한 조필연의 악역 연기, 황정음, 이범수 등의 열연, 반전이 넘치는 이야기 등으로 방영 내내 화제를 만들어냈던 '자이언트'는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종영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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