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해즈브로 코리아 (Hasbro Korea, 대표: 변지환)가 보드게임 '모노폴리'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행운의 750만원 이벤트'의 우승자를 시상했다.
이번 이벤트는 '모노폴리 게임의 전체 판돈인 20,580달러(한화 약 750만원)를 실제 돈으로 받는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답글을 모노폴리 글로벌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약 한달 반에 걸친 이벤트 기간 동안 총 3,895명이 응모를 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응모자들의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 끝에 현재 요리사인 김명진(33세, 서울시 화양동)씨가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명진 씨는 답글로 '음식과 게임을 함께 즐기는 모노폴리 카페 아이디어'를 등록하였으며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김명진씨는 우승 소감으로 "상금으로 인근 학교 앞에 분식집을 여는 것이 꿈"이라며 "분식집 내에서 손님들 누구나 모노폴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전 세계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국내의 경우 해즈브로 코리아와 EA모바일 코리아가 공동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 '우승상금 수여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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