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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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민영, 위험한 분위기…샐러드 먹다 또 반하나 (결사곡)

기사입력 2021.02.25 09:2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민영이 위험한 분위기를 증폭시킨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결사곡’은 1회부터 8회까지 1막에서는 30대, 40대, 50대 워너비 남편들의 수상한 행보와 갈등의 최고조를, 9회부터 시작되는 2막에서는 파란의 시작인 10개월 전의 서사가 펼쳐져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0대, 40대, 50대 남편들의 불륜 상대가 드러난 가운데, 30대 남편이 아내의 강요로 등록하게 된 피트니스센터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이 피트니스센터 휴게실에서 조금 더 친근해지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휴게실에서 송원(이민영 분)을 마주친 판사현(성훈)이 대화를 시도하며 샐러드까지 함께 먹게 되는 장면. 똘망한 눈빛을 빛내는 판사현은 송원이 싸 온 샐러드를 맛보고 감탄하며 칭찬을 쏟아내고, 송원은 따뜻한 미소를 드리우며 관심과 친절 사이를 오가는 ‘살랑살랑 모먼트’로 판사현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처음 피트니스센터에 들어가자마자 ‘핵 스쿼트’ 자세를 하는 송원의 건강하게 섹시한 자태에 반했던 판사현이 물색없이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송원에게 말을 걸며 친근감을 형성하는 터. 자기주장이 강하고 남편마저 자기 뜻대로 하려는 기센 부인 부혜령(이가령)과는 180도 다른 차분한 송원의 매력에 판사현이 또 한 번 반하게 될지, 10살 연상인 송원의 나이를 듣고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장면은 지난 1월에 촬영됐다. 연예계 알아주는 운동 마니아인 성훈은 피트니스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고, 이민영은 성훈에게 평소 힘들었던 헬스 자세를 물어보며 일일 코칭을 받는 등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더욱이 성훈이 극중 판사현이 송원에게 말을 걸기 전 거울을 보며 숨을 들이마시고 배를 쏙 집어넣는 장면을 리얼한 생활연기로 소화해내자, 이민영이 자신도 모르게 찐 리액션을 터트리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이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장면들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완성해내고 있다”며 “송원 앞에서는 칭찬 머신으로 변신하는 판사현의 무장해제 장면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공분을 터트리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11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미디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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