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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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용 뭐길래? 박나래, "정력제로 쓰는데…" 한의사 당황 (나혼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0 06:50 / 기사수정 2021.02.20 01: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육종용을 언급해 한의사를 당황시켰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할머니의 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가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의원 원장은 박나래의 검사결과를 토대로 심장 과로, 신체적 피로감, 감정 다운 등 전체적으로 지쳐 있는 패턴이라고 얘기해줬다. 

이에 박나래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스케줄을 마친 뒤 집에서 사이클을 1시간 타는데 살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피곤하기만 해 아침마다 일어나면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그 상태로 일을 가면 너무 피곤해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고. 한의원 원장은 운동보다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이 많고 바쁠 때는 다이어트도 일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유로울 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의원 원장은 박나래가 따로 차를 끓여 먹는 게 있는지 궁금해 했다. 박나래는 그 질문에 뭔가 번뜩인 듯한 얼굴로 "제가 며칠 전에 포천에 갔다가 기력에 좋다고 그래서 저 하나 포를 받았는데 선생님한테 이런 얘기를 드리기 뭐하지만 말들이 그 무언가 할 때 만들어지는 버섯이 있다고 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의원 원장은 박나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버섯이 뭔지 알아차리고는 "그걸 육종용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정력제로 쓴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제가 그거를 몇 재 지어왔다"고 했다. 한의원 원장은 상담 과정 중 예상치 못한 육종용 언급에 안절부절못하며 "그러셨구나"라고만 말했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를 향해 "그런 게 어디 있어", "여자도 정력제를 먹느냐"라고 얘기하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진짜라고 강조하면서 육종용이 여자한테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제가 옛날에 야관문주 담그지 않았느냐. 육종용주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달라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미리 얘기했다. 손담비는 "달라고 할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손담비에게 "그럼 줄게"라고 속삭이듯이 얘기하며 금방 말을 바꿔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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