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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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플옵은 꼭 가고싶어…기인 선수가 최근 잘하더라, 잘 상대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20 09: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플레이오프는 꼭 가고 싶다"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첫주차 KT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기세 좋던 프레딧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최현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현준은 갱플랭크와 그라가스를 픽하며 날카로운 면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현준은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라운드 떄 패배한 프레딧을 잡아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2세트 불리한 상황에 대해선 "4용전까지 파밍하고 다같이 싸워보자는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현준은 다음 경기 아프리카전에 대해 "기인 선수가 최근에 잘하더라,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잘 상대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도란' 최현준의 인터뷰 전문이다.

>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소감은?

1라운드 때 프레딧에게 패배해서 이번에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2대0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 기세 좋던 프레딧이었는데 준비는 어떻게 이뤄졌나

준비를 특별하게 하지 않았다. 평소대로 스크림하고 솔랭을 통해 챔피언 숙련도를 올렸다.

> 1세트 프레딧의 후반 집중력이 좋았는데 언제 이겼다고 확신했나

바론 먹고난 후 진격하면서 우리 쪽에서 실수만 안하면 왠만하면 이기겠다 생각했다. 비록 미드에서 손해를 많이 봤는데 제가 많이 세서 불리하다고 생각 안했다. 실수가 나오긴 했는데 다음 한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 2세트 케인 정글 픽은 어떻게 선택하게 됐나

기드온 선수가 케인 챔피언을 자신있어했다. 감독 코치진도 믿어주기도 해서 픽하게 됐다. 

> 2세트 초반부터 불리했는데 어떻게 게임을 풀려했는가

오브젝트 경우에는 상대가 성장이 잘되어 있어서 줄건주자고 판단했다. 4용 나오기 전에 파밍하고 다같이 싸워보자고 했다. 

> 2세트 승부를 지었던 마지막 한타를 상황해준다면?

마지막 상황에서 상대가 너무 세더라. 그래서 우리는 잘 큰 원딜 중심으로, 원딜에게 붙여서 잘 싸워보자고 했다. 저는 그 한타에서 일찍 죽어서 팀원들이 싸우는 걸 봤는데 팀원들이 힘든 상황에서 잘 싸우더라.

> 기드온 선수와 호흡을 맞춰보니 어떤가?

게임 이해도가 좋다. 게임을 좀 주도적으로 하려는 것 같고 아직 호흡은 많이 못 맞춰봤다. 서로 더 맞춰보면서 같이 성장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원래 잘하는 선수라 더 잘해질 것 같다.

> 2라운드가 시작됐다. 목표 순위는 무엇인가

2라운드가 끝나려면 아직 많이 남았지만 플레이오프는 꼭 가보고 싶다. 우리가 현재 패가 많아서 높은 순위까지는 조금 힘들어보이는데 플옵은 꼭 가고 싶다.

> 다음 경기가 아프리카전이다. 각오는?

기인 선수가 최근에 많이 잘하더라. 긴장하고 아프리카전까지 남은 시간 연습을 많이해서 잘 상대해야겠다. 1라운드 때 아프리카전에서 제가 잘 못했는데 이번에 이기면 스스로 뿌듯할 것 같다. 그런 점이 설렌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꾸준히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다음경기도 승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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