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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서수연 향한 세레나데 "선물에 제대로 리액션"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7 06:40 / 기사수정 2021.02.17 01: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서수연이 이필모의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기념일 2주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결혼 2주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담호를 데리고 여행을 떠났고, 이필모는 1박 짐을 내리며 "이게 다 필요하다고?"라고 놀랐다. 서수연은 키즈 카페처럼 되어 있는 내부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키즈 카페도 가본 적 없는데 저기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밝혔다.

이필모는 담호가 계속 놀자고 하자 힘들어했다. 이필모는 "보는 거와 다르다. 너무 힘들다"라고 했다. 이필모가 수영장에서 담호와 놀아주는 사이 서수연은 요리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메뉴 뭐야?"라고 물었다. 서수연이 "뭐게"라고 하자 이필모는 "장난칠 기분이 아니야"라며 배고픔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수영장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아맛팸이 이에 대해 말하자 이필모는 "제가 무릎을 꿇고 담호를 끌고 다니는 거다"라며 일어나서 시범을 보였다. 박명수는 "저희가 보여달라고 안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수연은 밀푀유나베와 장어구이를 했고, 이필모에게 장어 꼬리를 계속 권했다. 영상을 보던 이휘재는 "둘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거죠?"라고 물었고, 이필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필모 가족은 식사를 마친 후 가족 티셔츠로 갈아입고 사진을 촬영했다. 이필모는 "내가 지켜야 할 가족이란 느낌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이필모가 담호를 재우러 간 사이 서수연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필모는 담호 옆에서 잠이 들었다. 서수연은 "오늘은 틀렸네"라며 촛불을 껐다. 얼마 후 이필모는 주방으로 나왔지만, 서수연은 "피곤할 테니 자자"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이필모는 밖에서 서성이다가 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루프탑으로 서수연을 불러냈다. 모닥불, 케이크, 기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필모는 "내가 노래 하나 해주려고"라며 기타를 들었다. 영상을 보며 이필모는 "결혼기념일 당일에 해주려고 했는데, 너무 성급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필모가 직접 개사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노래하자 서수연은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도 서수연은 눈물을 흘렸지만, 박명수는 "2주년인데 좀 이르다"라고 말해 서수연의 눈물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장영란도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필모 오빠가 무심한 척 챙기는 스타일인데, 자기 감정을 썼단 자체가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서수연은 "노래하고 선물을 줬다. 제가 갖고 싶은 걸 줬다. 더 좋았다"라고 했고, 이필모는 "그때 리액션이 제대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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