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30
연예

이영자 "父, 외도 상대 여러 명…母 옷차림까지 전부 기억" (언니한텐)

기사입력 2021.02.17 05:20 / 기사수정 2021.02.17 01:4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아버지의 외도 과거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하 '언니한텐')에서 남편의 외도와 관련된 사연이 등장하자 "우리 어머니는 아버지가 누구랑 바람피웠는지 평생 기억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혼선을 주려고 했는지 바람 상대가 한 명이 아니었다. 나는 여러 명이라 헷갈렸는데 어머니는 몇년도에 누구, 그 여자의 옷차림까지 다 기억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상처는 외도인 것 같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이영자는 "부모님이 결혼 생활을 끝까지,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떨어져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별거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사업한다고 집에 1년에 두어번 왔다. 만약 아버지가 매일 왔다면 전쟁 같았을 것 같다. 아마 결혼 생활을 끝까지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