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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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나인우 죽음에 오열→김정현과 궁 귀환 성공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1.02.13 23:12 / 기사수정 2021.02.14 01: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이 나인우의 죽음에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병인(나인우 분)이 김소용(신혜선)의 정체를 의심하고 목을 졸랐다.

김병인은 “넌 누구냐. 대체 소용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라고 물었고, 장봉환의 영혼이 들어온 김소용은 “난 아무 짓도 안 했다. 눈 떠보니까 이 여자 몸에 들어와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병인은 김소용의 몸에 아직 그의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몰려온 병사들에게서 김소용을 지켰다. 그는 “기억이 있다면 네 안에 소용이 아직 있는 거다”라며 김소용과 함께 도망쳤지만,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김소용을 도망치게 한 김병인은 싸움에서 밀렸고, 결국 김소용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죽음을 맞았다. 김소용은 도망치던 중 이를 목격하고 눈물을 쏟았다.

정신없이 도망치던 김소용은 홀로 산 속에서 “내 눈 앞에서 다 죽어나가도 난 아무것도 못했다”며 절망했다. 이후 산 속에서 철종(김정현)은 김소용을 찾아냈다. 다친 김소용을 치료해주며 철종은 “다시는 중전을 홀로 두지 않겠소”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후 김소용과 철종은 산에서 김병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소용은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김소용한테도 너는 특별했어"라고 말하며, 직접 그를 묻어주고 싶다고 했다. 이들은 돌을 쌓아 그의 무덤을 만들어준 뒤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이어 철종은 "중전이 미래에서 왔다면 이 싸움의 결말도 아느냐"고 물었고, 김소용은 "넌 질 거다. 하지만 난 너에게 모든 걸 걸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소용은 "이번 생은 망했다. 다 걸어봤자 별거 없다"고 말했고, 이에 철종은 "그렇다면 난 실패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운명에 순순히 잡아먹히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만복(김인권)과 만난 이들은 만복과 함께 식재료가 담긴 수레를 이용해 궁으로 귀환할 계획을 세웠다. 즉위식 당일, 계획이 성공하려는 찰나 김좌근(김태우)이 이를 수상히 여기면서, 이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였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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