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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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위-즐라탄 4위… 현역 선수 득점 TOP10은?

기사입력 2021.02.10 15:02 / 기사수정 2021.02.10 15:02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펠레(브라질), 게르트 뮐러(독일),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이들은 한 시대를 주름잡은 걸출한 골게터다. 셋 모두 현역 시절 700골 이상을 넣은 당대 최고의 골잡이들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티에리 앙리(프랑스),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 안드리 세브첸코(우크라이나) 등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렇다면 현역 선수 중에 가장 뛰어난 공격수는 누구일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현역 선수 중 누가 가장 많은 골을 넣었을까?’란 제목으로 톱10을 나열했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다. 프로 통산 1,041경기에 나서 761골을 몰아쳤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20년간 활약하며 세운 대기록이다. 

2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다. 메시는 894경기에 출전해 720골을 넣었다. 2004년 바르사에서 데뷔한 후 18년째 활약 중인 메시는 득점 능력을 비롯해 누구보다 뛰어난 도움 능력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3위를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로 통산 798경기에 나서 526골을 몰아쳤다. 어느덧 32세가 됐지만, 더욱더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4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다. 941경기에서 503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8일 크로토네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하며 500골 고지를 밟았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위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783경기에 출전해 495골을 적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했지만, 여전한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라리가 17경기에 나서 1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들도 있었다. 6위엔 544경기에 나서 464골을 신고한 알리 애시파크(몰디브)가 올랐다. 매체는 애시파크에 대해 “아시아에서 전설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모국 클럽인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표팀 소속으로 80경기에 나서 53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7위는 820경기에서 432골을 몰아친 세바스티안 아브레우(아틀레치쿠 클럽 데 미나스 제라이스)다. 1995년 데펜소르 스포르팅(우루과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브레우는 져니맨으로 유명하다. 최근 통산 30번째 팀에 입단했다. 

이들 뒤로는 766경기에서 421골을 몰아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726경기 411골을 기록한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치했다. 

10위는 최근 샬케04로 복귀한 클라스 얀 훈텔라르였다. 프로 통산 733경기에 나서 408골을 낚아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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