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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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최수영 "내 자부심=일과 사랑에 모두 최선 다하는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08 10:49 / 기사수정 2021.02.08 10: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수영이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 정경호에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온라인을 통해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 출연한 최수영의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4일 종영한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 

최수영은 재벌 서명그룹의 유일한 적통이지만 연년생으로 태어난 후처의 아들로 인해 후계 서열에서 밀린 스포츠에이전시 대표 서단아 역을 맡았다.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던 중 미대생 이영화(강태오)를 만나 첫사랑에 빠진 인물. 최수영은 스윗하고 시크한 캐릭터를 잘 살려내며 '최수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날 최수영은 연인 정경호에 대해 "사랑과 일이 구분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제 삶의 한 부분이 됐다고 생각한다. 요즘 따라 유난히 '일과 사랑 중 어떤 것을 선택할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마 그런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구분 지어 생각하지 않고 삶에 있어서 그때그때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어느 것 하나 먼저라고 선택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주어진 사랑에,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사명, 제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분(정경호)같은 경우 '대한민국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가장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런 선배님이자 배우가, 늘 물어볼 수 있는 사람으로 친근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게 제가 가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제가 많이 물어보고, 많은 아이디어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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