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상현이 넷째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행복하리 사랑하리 함께하리'라는 부제로 꾸며져 도경완 가족, 윤상현 가족, 샘 해밍턴 가족, 김영권 가족이 출연했다.
윤상현은 막내 희성이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과 케이크를 만들었다. 직접 생크림까지 만든 윤상현은 아이들에게 직접 케이크를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줬다. 케이크를 완성한 윤상현은 아이들과 함께 풍선을 불며 집을 꾸몄다.
3일 만에 집에 돌아온 메이비는 "아빠랑 이런 것도 만들고 멋지다"라며 아이들을 대견해했다. 식탁에 앉아 무드등으로 분위기를 낸 가족은 촛불을 불며 희성이의 생일을 축하했다.
메이비는 "우리 희성이 태어났던 날 생각난다"라며 지난 2018년을 떠올렸다. 윤상현은 "희성이 초음파 사진이 코가 오뚝하고 입술이 엄청 두꺼웠다. 그리고 눈을 뜨고 있었다"라며 회상했다.
메이비는 "소독하고 분만실 들어오기 전에 나왔다"라며 출산 당시 진통이 짧았던 효자 희성이를 언급했다. 윤상현은 "분만실 들어가기 전에 소독하고 옷을 입었는데 이미 나왔다. 아빠가 씻기는데 손을 모으고 '부드럽게 해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라며 2.9kg 작은 몸으로 태어난 희성이를 밝혔다.
둘째 나온이에 대해 "두 손을 가슴에 올리고 나왔다. 아빠가 씻기는데도 이러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해를 못 하는 아이들에게 윤상현은 "나겸이 엄마 배에서 첫 번째로 나왔고 나온이는 두 번째로 나왔고 희성이는 세 번째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현은 "나머지 애들은 아직 안 나왔다"라며 넷째를 욕심냈다. 이에 메이비는 "나머지 아이들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윤상현은 "나머지 애들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윤상현은 아빠가 나왔던 드라마 '18어게인'에 푹 빠져있는 희성이를 위해 농구대와 유니폼을 선물로 줬다. 유니폼을 맞춰 입은 다섯 가족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간직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2015년 메이비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겸, 나은, 아들 회승을 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