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30 13:39
KLPGA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소속 프로골퍼들 중 1명을 시상식의 메인 MC로 선정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김영(30, 스킨푸드)이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MC로 선정된바 있고 홍진주(27, 비씨카드)가 바통을 이어 받아 2007년부터 2년간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지난해는 배경은(25, 볼빅)이 아나운서 김병찬(47)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4대 MC로 낙점된 서희경은 "재작년과 작년에는 공연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올해는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기대도 되는데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희경은 "원래 발음이 좋은 편이 아니라 그 부분이 가장 염려스럽다. 책을 보면서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조금 못하더라도 함께 진행하시는 분께서 잘 도와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었다.
한편, J골프 김동연 아나운서가 서희경과 함께 대상 시상식의 MC를 볼 예정이다. 김동연 아나운서는 "서희경 선수와 같이 진행을 하게 돼 골프 팬의 한 사람으로서 떨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LPGA 전략마케팅팀 박진우 팀장은 "서희경 선수가 내년에 미국으로 진출할 예정인데 그 전에 선수 자신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서희경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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