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미나가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알약방'에는 미나와 어머니 장무식 씨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미나는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 고민을 하지 않나"라며 "저도 관리를 한다. 관리 비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그가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지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마트에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담던 미나는 과자 등 간식을 양껏 담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어머니 앞에서 과자 봉지를 숨긴 미나는 재빨리 비밀 창고에 옮겨 담았다. 이를 캐치한 어머니는 "또 과자를 많이 사왔냐"며 화를 냈다.
말싸움 끝에 미나는 어머니를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 황태 콩나물국과 불고기 등이 모두 있는 건강식을 완성한 미나는 "3대 영양소가 다 있는 탄단지 밥상이다. 양을 줄이더라도 (골고루) 다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좋아 집밥처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나는 가족력이 걱정된다며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미나의 간암 발병 위험도가 1.41배로 높게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위암 발병위험도 역시 1.43배로 높게 나왔다. 그외 대장암, 갑상샘암 등의 높은 발병위험도 결과를 듣고 미나는 당황스러워 했다.
비만도를 알 수 있는 체성분 검사 결과, 미나는 체지방량과 근육량이 표준 범위에 있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한편 미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됐으며,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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