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01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조영남-윤여정…라모스 비매너

기사입력 2010.11.30 10:41 / 기사수정 2010.11.30 10: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30일 오전 10시 헤드라인



▶ 조영남, "윤여정은 내 생애 최고의 여자"

가수 조영남이 전 아내였던 배우 윤여정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29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난 바람둥이가 아니다'란 주제로 이야기하다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윤여정은 최고로 멋있는 여자"라며 뒤늦은 후회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면 윤여정과 결혼을 하겠냐는 질문에 "나는 자격이 없다, 오래전부터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절친 이경실은 "조영남씨에게 윤여정 선생님에게 무릎 꿇고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빌고, 여생을 함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조영남씨가 '아마 날 안 받아줄 거야'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조영남은 마지막으로 "헤어지지 않았다면 칸영화제 같은 곳도 같이 갈 수 있었을 텐데 같은 생각을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 레알 수비수 라모스, 엘 클라시코 비매너 '빈축'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빈축을 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0/2011 스페인 라 리가' 13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0-5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08/2009시즌 0-2 패배를 시작으로 엘 클라시코 5연패에 빠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예상치 못한 대패에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종료 직전 보여준 '부주장' 라모스의 이해 못 할 행동에 재차 충격을 받았다.

발단은 후반 45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공격할 때 비롯됐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감정이 격해진 라모스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메시의 왼쪽 허벅지를 악의적으로 걷어차며 퇴장당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둘러싸며 거세게 항의하자 라모스는 카를레스 푸욜과 빅토르 발데스, 샤비 에르난데스를 차례로 밀치는 비 매너 행동을 일관했다.

라모스의 이해 못 할 행동을 접한 국내 축구팬들은 "심정은 이해되지만 정도가 너무 심했다", "저렇게 하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 그러냐"며 "경기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 청룡영화제 등장한 조윤희…"이효리와 도플갱어"

배우 조윤희가 11월 26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31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가수 이효리와 닮은 외모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청룡 영화제에 블랙 드레스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등장한 조윤희는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시상식장에 등장했다고 말해도 전혀 의심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이효리가 나타난 것 아닌가", "이효리 도플갱어다", "웃는 모습이 비슷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MBC 드라마 '황금 물고기', KBS 2TV 드라마 '열혈장사꾼' 등 여러 드라마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11월 26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31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유명 영화배우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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