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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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학 2군 경기에서 3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07.04.26 03:26 / 기사수정 2007.04.26 03:2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잠실, 이동현 기자]

해외진출선수 특별 지명을 통해 두산에 입단한 이승학이 경기 감각 조율을 위해 2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25일 벽제 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학은 손주인과 김태완에게 각각 홈런 1개씩을 내주는 등 난조를 보였다. 3이닝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8개의 피안타로 3점을 내준 이승학은 4회 김상현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난타전끝에 9-12로 패했지만 이승학은 1회에만 3점을 뽑아준 타선 덕분에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1km를 기록했고, 탈삼진은 1개였다. 2군 3경기만에 처음으로 점수를 허용해 평균자책점은 3.68로 나빠졌다.

이승학은 2군 무대에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린 뒤 5월 중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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