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DRX가 우디르 픽을 제대로 살리며 1세트를 잡았다.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4주차 젠지 대 DRX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카리스' 김홍조,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레넥톤, 올라프, 아지르, 카이사, 자르반을 골랐다. DRX는 볼리베어, 우디르, 신드라, 자야, 라칸을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젠지가 주도했다. 5분 클리드는 탑에 갱킹을 시도, 킹겐을 끊어냈다. 반면 DRX는 첫 번째 대지용을 빠르게 챙겼다.
8분 표식이 먼저 탑에 도착하면서 라스칼이 죽었지만 클리드가 표식을 정리했다. 이후 탑으로 솔카가 합류, 클리드를 잡았다.
11분 두 번째 바다용이 나온 가운데 클리드는 봇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다. 추가로 젠지는 두 번째 바다용을 챙겼다. 13분 표식은 베카와 함께 탑에서 잘 큰 룰러를 끊었다.
14분 젠지 역시 미드에서 솔카를 잡으며 킬 스코어를 맞췄다. 16분 젠지는 두 번째 전령을 빠르게 먹고 탑에 풀었다.
17분 DRX는 세 번째 화염용을 챙겼고 반대로 젠지는 탑 1차를 날렸다. 18분 DRX는 봇에 홀로 있던 카리스를 제대로 노렸다.
21분 DRX는 젠지의 이니시에 완벽하게 대처하며 라스칼과 라이프를 잡아냈다. 23분 네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용은 DRX가 챙겼지만 베카가 당했다.
24분 DRX는 클리드와 라이프를 잡으며 바론까지 차지했다. 26분 DRX는 바론 버프로 미드, 봇 2차를 날렸다.
28분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나왔다. 젠지가 먼저 용을 쳤고 이를 DRX가 덮쳤다. 라이프와 표식이 교환된 가운데, 용은 젠지가 챙겼다.
32분 DRX는 미드에서 룰러를 녹였고 추가로 라스칼까지 잡아냈다. DRX는 그대로 미드로 밀어붙였고 게임을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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