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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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정준호에 "못 살겠다" 검정 눈물

기사입력 2010.11.29 23:05 / 기사수정 2010.11.29 23:0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3회에서 김남주가 검정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날 태희(김남주 분)는 한상무(하유미 분)의 계략으로 준수(정준호 분)와 여진(채정안 분)이 한 호텔에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 결국, 회의 중이라는 준수의 말을 믿지 못한 태희는 호텔을 찾아갔다.

하지만, 태희는 실제로 준수가 팀원들과 회의 중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절망했다. 준수를 못 믿는 자신의 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준수에게 "나 당신 못 믿겠다. 당신이랑 못 살겠어"라고 말했다.

호텔에서 나온 태희는 홀로 벤치에 앉아 행복했던 연애시절과 결혼 초기를 떠올리면서 마스카라가 번진 채로 검정 눈물을 뚝뚝 흘렸다.

시청자들은 "태희의 눈물 가슴 아팠다", "더 이상 남편을 믿을 수 없는 태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펼친 김남주의 열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역전의 여왕> 14회는 30일 밤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남주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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