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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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포커스' 우승=가수 시발점, 더욱 성장할게요"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2.01 08:00 / 기사수정 2021.01.31 17: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포커스' 최종 우승자 신예원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신예원은 지난달 22일 종영한 Mnet '포커스'에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연 내내 '포커스' 최고의 다크호스라 불리며 우승 후보로 꼽혀온 실력파 참가자 신예원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 매력부터 작곡 실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포커스' 결승 무대에서 신예원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은 자작곡 '연어와 가시고기'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신예원은 무대에 앞서 부모님에게 자작곡에 대해 설명하며 울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써내려간 진정성 담긴 가사와 신예원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진 '연어와 가시고기'는 '포커스' 우승자 무대다운 최고의 실력과 감성을 담아내보였다.  

다음은 '포커스' 우승자 신예원 일문일답. 

Q. 음악 장르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경계가 허물어지기도 해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포크 음악이 갖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이돌 음악 같은 경우에도 어쿠스틱한 편곡을 담은 곡들이 확실히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다양하고 경계를 허문 장르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포크 음악은 계속해서 꾸준히 사랑 받아오고 스며들고 있는 이유가 바로 포크의 매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예원 씨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혹은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김광석 선생님, 양희은 선생님, 김현식 선생님 그리고 김윤아 심사위원님과 김필 심사위원님입니다."

Q. 현재 서울예대 재학생으로서 앞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예원 씨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역시 진로 방향에 대한 고민인 것 같아요. '포커스' 우승을 하고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얻게될 테지만 아무래도 진로에 대한 고민은 꾸준하게 해야할 부분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주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목소리와 가사만으로도 위로를 주는 가수가 좋은 가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예원 씨를 응원하고 앞으로 활약에 대해 기대하는 많은 분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전해주세요. 

"'포커스'로 끝을 맺는 가수가 아닌, '포커스'를 시발점 삼아 감동과 위로를 주는 가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표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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