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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맥토미니, 전반에 고통 호소→교체 OUT...원인은 '위경련'

기사입력 2021.01.31 11:16 / 기사수정 2021.01.31 11: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가 갑작스럽게 교체 아웃됐다. 

스콧 맥토미니는 31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37분 교체됐다. 

35분 경 맥토미니는 별다른 충돌 없이 혼자 쓰러졌다. 불편함을 호소한 맥토미니는 드러 누웠고 팀 닥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복부 쪽에 불편함을 호소한 맥토미니는 앙토니 마샬과 교체됐다. 맥토미니는 벤치에 앉지 않고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가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후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의 복부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콧은 위경련이 발생했다. 아마도 호텔에서 먹은 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이던 간에 그는 꽤 고통스러워 했고 교체해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그의 고통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다음 리그 경기인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맥토미니는 부상을 달고 사는 선수는 아니다. 지난 2019/20시즌 무릎 부상으로 2019년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리그 7경기, FA컵 3경기, 리그컵 4강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두 경기에 빠졌다. 

이번 시즌도 맥토미니는 리그 14라운드 약한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이어진 리그컵 8강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결장한 뒤 곧바로 리그 15라운드 레스터시티 전에 복귀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경기 1051분을 출장하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공식전에 27경기 1737분 출장하며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맥토미니가 중원에서 빠지면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던 폴 포그바가 3선에 프레드와 함께 뛰었고 맨유는 아쉽게 아스널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리그 원정 1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해 구단 기록을 세웠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에 그치며 선두 맨시티를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맨유는 맨시티보다 한 경기 더 치른 가운데 승점 41점으로 맨시티의 44점에 3점 뒤져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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