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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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유희열에 남다른 애정…"알고보니 따뜻한 사람" (스케치북)

기사입력 2021.01.29 18:08 / 기사수정 2021.01.29 18: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규현이 유희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규현이 출연해 '명불허전 규발라'를 증명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규현은 첫 곡으로 지난 해 10월에 발매된 ’내 마음을 누르는 일(Daystar)‘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토크에서 규현은 앞서 부른 ’내 마음을 누르는 일(Daystar)‘을 지난해부터 시작한, 계절별로 노래를 한 곡씩 발표하는 ‘계 프로젝트’ 중 가을에 낸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군 복무 당시 받은 노래로 받자마자 너무 좋았다”고 밝히며 해당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에 낸 노래로, 부를 수 있음에 행복해지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현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같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유희열에 대해 “스케치북 속 유희열은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싱어게인을 하면서 가깝게 지내다 보니 따뜻한 사람임을 알았다”고 밝히며 후배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노래, 예능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규현은 이날 뮤지컬의 매력으로 “다른 사람이 되어 그 사람의 인생을 살면서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규현은 가요 창법과 뮤지컬 창법의 차이를 몸소 보여주며 가요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였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뮤지컬 창법으로는 뮤지컬 ‘팬텀’ 넘버 중 ‘그 어디에’를 선곡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 두 가지 모두를 섭렵한 그의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 어디에’를 부른 후 규현은 유희열을 비롯해 듣는 모든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곧 나올 슈퍼주니어의 10집 앨범을 예고하며 “슈퍼주니어만의 색깔이 듬뿍 담긴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 규현은 신곡 ‘마지막 날에(Moving On)’을 선곡, 방송 무대로는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만 공개하는 곡이며 과거 규현의 노래 ‘애월리’를 같이 작업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홍석민’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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