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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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의 믿음직한 아지르' KT, 굳건히 힘 키우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1.28 17:4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며 1세트를 잡아냈다.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DRX 대 KT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솔카' 송수형, '바오' 정현우, '베카' 손민우가 선발로 나왔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DRX는 럼블, 릴리야, 녹턴, 진, 세트를 선택했다. KT는 나르, 해카림, 아지르, 사미라,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정글러 간의 싸움에서 표식이 이기면서 카정에 성공했다. 6분 표식은 탑 갱킹을 시도, 깔끔하게 도란을 잡아냈다. 8분 DRX는 먼저 뭉쳐서 적 정글로 침투했고, 2대 1 교환을 이뤄냈다. 반면 도란의 반격도 이어졌고, 무리한 킹겐을 잡았다.

10분 표식은 첫 전령을 빠르게 가져갔고 KT 역시 첫 화염용을 챙겼다. 13분 표식은 탑에 전령을 풀며 탑 1차 타워를 파괴했다. 

15분 두 번째 바람용 타임, KT가 먼저 빠르게 용을 회득하고 후퇴했다. 이를 DRX가 저지하려 했지만 궁 활용이 적절하게 들어가지 않았다.

17분 DRX가 두 번째 전령을 챙기면서 이니시를 열었다. DRX가 먼저 도란과 유칼을 녹였지만 하이브리드의 딜링이 폭발하면서 KT가 3킬을 올렸다.

19분 DRX는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1차를 파괴했다. 21분 세 번째 대지용 타임, KT는 표식의 강타 쿨 타이밍을 계산해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용을 뺏긴 DRX는 한타를 열었지만 유칼의 활약으로 KT가 에이스를 기록했다.

바론까지 가져간 KT는 23분 열린 미드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골드 차이를 극심하게 벌렸다. 24분 DRX는 봇에 홀로있던 도란을 노렸지만 도란이 잘 버티면서 팀원들이 합류했다. 또 한 번 전투에서 KT가 승리했다.

26분 KT는 대지용 영혼까지 챙겼다. 28분 DRX가 먼저 한타를 열었지만 KT가 잘 회피했다. 이니시가 실패한 DRX가 뒤로 물러나자 KT는 바론을 시도했다. 29분 바론을 치면서 이니시를 건 KT가 전투를 이겼고, 추가로 두 번째 바론도 챙겼다.

31분 KT는 미드, 봇을 밀어붙였고 손쉽게 억제기 2개를 파괴했다. 32분 KT는 장로드래곤까지 챙기며 미드로 진격했다. 탑 억제기를 밀며 쌍둥이로 들어간 KT는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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