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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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작사…함께 사랑 노래 부른다"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1.28 15:50 / 기사수정 2021.01.28 15:36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현아가 신곡 'I'm Not Cool(암 낫 쿨)'을 홍보하며 연인 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게스트로 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원래는 컴백 예정이 있었다. 작년 8월에 준비를 하다 연기가 돼서 이번에 다시 '짜잔'하고 나오게 됐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신곡 공개 전에 '컬투쇼'에 나오면 마음이 편해지더라"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아는 이날 발표하는 타이틀곡 'I'm Not Cool(암 낫 쿨)'을 소개했다. 현아는 "무대에서 주변 많은 선생님들이 저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신다. 완벽한 풀 세팅을 하고 제가 쿨해 보이려고 모든 행동을 하는 게 사실은 쿨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반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라며 "'나는 그래서 쿨하지 않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포먼스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제가 이번에 몸으로 뱀을 표현한다. 이중적인 현아가 담겨있는 곡이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아는 DJ 김태균이 연인 던의 성대모사를 하며 앨범을 소개하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현아는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아의 이번 앨범에는 연인 던도 참여했다고. 현아는 "던은 평소에 저를 많이 지켜본다. 그래서 'UP & DOWN이 심한 애', '나보다 독한 건 없어', 'Like 살모사' 이런 가사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UP & DOWN'이 좀 있는 편이다. 무대에서 잘 하려고 하는데 요즘 몸이 아파서 살이 많이 빠졌다. 그래서 무대에서 기를 다 쏟아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를 보고 '괜찮아', 아니면 '너 진짜 독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무대에서 독한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가사에 아예 직접적으로 녹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현아는 룰렛을 돌려 신곡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룰렛을 돌린 결과, 연인 던의 '던디리던'이 뽑혔다. 그러나 현아는 "꽝보다 더 싫다"라며 "던이가 서운해할 수 있지만, 오늘은 제 신곡을 홍보하러 나온 건데, 왜 하필 '던디리던'…"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이날 행운의 여신은 현아의 편이었다. 타이틀곡 'I'm Not Cool'이 무려 3번이나 나온 것. 현아는 신곡이 발표 전임에도 완곡을 공개하며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현아는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다. 외국에서 안무를 받기도 했고, 싸이도 있었다. 정말 많은 손길이 닿았다"라고 안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아는 "원래 타이틀로 활동하려고 했던 'Good Girl(굿 걸)'이라는 곡도 수록돼 있다. 던 씨랑 함께한 사랑에 관한 듀엣곡도 있고, 잔잔한 곡도 있다"라며 수록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현아는 연인 던이 가사에 등장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현아는 '새벽이 너무 좋아 던던던'이라며 던이 등장하는 소설을 읊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나보다 독한 건 없어 Like 살모사'라는 부분이 너무 좋다. 이게 저 자신에게 마법을 거는 주문 같다. 그 부분에 '레비오사'라고 주문이 들어가는 데 참 좋다"라고 가장 좋아하는 가사를 꼽기도 했다.

이어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아는 "3년 전 수록곡이나 제 휴대전화에 있던 메모장 하드를 털었다. 아이디어가 뭐가 좋을까 하다가, 다이어리를 팬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아의 비밀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현아는 팬들을 오랫동안 봐온 만큼 익숙하고 식구 같다고. 현아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 조금 안부를 신경 쓰게 된다. 연락이 다 오니 걱정을 시키지 않고 연락을 잘하는 것 같다"라며 자랑스레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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