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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수지, 미쓰에이 해체 후 첫 솔로 컴백 쇼케이스

기사입력 2021.01.29 07:00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8년 1월 2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7년 1월 첫 미니앨범 'Yes? No?' 이후 1년 만의 새 앨범으로, '페이시스 오브 러브'에는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비롯해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있어', '소버(SObeR)', '나쁜X', '잘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는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 곡으로 래퍼 DPR LIVE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미쓰에이 해체 후 처음으로 컴백한 수지는 "미쓰에이가 7년을 활동하고 해체하게 됐다. 지난 솔로 앨범을 낼 때도 그랬고, 새로운 도전이라 굉장히 떨리기도 하다. 그래서 좀 더 독하게 마음 먹게 됐다. 그룹 활동 할 때와 다르게 내 색깔이나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미쓰에이 해체에 대해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크다. 나 역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 각자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 다 잘 되길 응원한다.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사랑의 여러가지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표현했다. 아트워크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각 곡이 가진 사랑의 모습과 감성을 표현하는 키워드 'Annulation', 'Adorable', 'Cacher', 'Nuit'는 앨범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의 평론가이자 기호학자 롤랑 바르트의 저서 '사랑의 단상'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수지는 "사랑에 대해 깊이있게 담아보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예전부터 사랑 노래를 많이 불러왔는데 조금씩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감정이 좀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홀리데이'에 대해서는 "이번 타이틀곡도 굉장히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수록곡 하나 하나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보니 한곡 한곡 다 신경을 많이 썼다. 수록곡 모두 다 사랑받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수지는 "내 목표이자 꿈 중 하나가 솔로 콘서트를 하는 것인데 늘 하고 싶고, 계획하고 있는데 그게 올해가 될지는 모르겠다.내년이든 올해든 언젠가 꼭 하고 싶다"고 솔로 콘서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지난 25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시기에 10년간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언택트 팬서트 ‘Suzy: A Tempo’를 열어 글로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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