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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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릴 거야" 이지아의 과몰입 상황극, 과메기 완판 (맛남)[종합]

기사입력 2021.01.22 10:50 / 기사수정 2021.01.22 11: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지아와 농벤져스가 과메기 밀키트 2,000세트를 완판시켰다.

2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포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최상의 난이도 과메기 밀키트 판매에 나섰다.

과메기가 유명한 포항 구룡포 해안가에 방문한 백종원과 김동준은 과메기철인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소비가 줄어든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나 홍보가 중지됐다"라는 어민들의 고충을 들었다.농민들은 원재료 꽁치의 가격은 올랐으나 과메기의 가격을 올리지 못 하고 있다며 힘듦을 털어놨다.

농벤져스가 모인 '백야식당'에서는 과메기 쌈을 만들어먹었다. 김희철은 "해산물 쪽에는 아예 자신이 없어서 저기 있는 재료들이 모두 생소하다"라며 과메기 시식을 꺼려했다. 이에 백종원은 마늘, 참기름을 넣은 초장을 추가로 준비했다.

일단 각자 먹는 스타일 대로 먹어보라는 백종원의 말에 이지아는 김, 미나리, 과메기, 마늘, 다시마를 넣어 흔히 알고 있는 정석대로 쌈을 싸먹었다. 이에 백종원은 김만 빼보라고 제안했다. 이지아는 "원래 김에 싸먹고 그러지 않냐"라며 의아해하며 김 대신 상추에 과메기를 싸 먹어보고 이지아는 "이게 훨씬 맛있다"라며 백종원의 조언을 공감했다.

백종원이 직접 싸준 과메기쌈을 맛본 김희철은 "생각보다 비리지 않다. 과메기가 비려서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농벤져스는 다음날 식사 후 본격적인 과메기 홈쇼핑을 준비했다. 이지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패러디한 '맛남하우스'에서 아들 역 유병재에 "과메기 먹어야 키 큰다고 했잖아"라며 연기했다. 계속 안 먹겠다는 유병재에 "죽여버릴 거야"라며 대사에도 없던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아들이 나이가 더 많아보인다"는 댓글에 이지아는 "그래서 먹어야 된다. 이게 노화 방지에 좋다"라며 유병재에게 과메기를 먹였다. 이지아의 열연에 농벤져스는 과메기와 쌈채소를 함께 포장한 밀키트 2,000세트, 5,700만 원 어치를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백종원은 과메기가 남았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이거 진짜 맛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다"라며 덧붙였다.

먼저 이지아가 양념장을 만드는 법을 직접 시연했다. 이지아는 고추장, 달궈진 팬에 고춧가루, 물엿, 설탕, 맛술을 넣고 잘 졸여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두고 두고 과메기나 북어포를 무쳐서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과메기를 튀기듯이 볶으며 백종원은 "과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과메기에서 나는 꽁치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 볶으면 그 향이 날아간다. 튀김 가루에 튀기면 정말 다 죽는다"라며 과메기의 냄새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언급했다.

이에 이지아는 백종원을 공감하며 "올 킬"이라며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시청자들은 "심수련이 돌아왔다", "무서워요"라며 웃었다. 또 백종원은 마요네즈에 간장,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며 "반찬으로 드시기 싫으면 튀긴 과메기를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간단한 간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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