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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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내가 해냈어' [포토]

기사입력 2010.11.25 20:0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5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4-3으로 누르며 동메달 획득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역전극의 주인공은 바로 지동원(19, 전남)이었다.

지동원은 후반 막판 2분간 2골을 혼자서 몰아넣으며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전반 33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었던 홍철을 대신해 투입된 지동원은 길지 않은 시간에 2골을 몰아치며 역시 '킬러'의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체력 저하와 심판의 불리한 판정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모두 헤딩골로 만들어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 = 이란전과의 3-4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지동원(오른쪽) (C) Gettyimages/멀티비츠]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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