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선우용여가 뇌경색 투병 후 몸에 힘이 풀리는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하 '여고동창생')에서는 겨울철 조심해야 하는 낙상 사고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용여는 "내가 뇌경색이 왔을 때 주위에서 넘어지는 걸 조심하라고 했다. 그때 전혀 와닿지 않았다. '내 다리가 얼마나 튼튼한데 넘어지긴 왜 넘어져' 그랬다. 낮은 턱에서 순간 삐끗했는데 바로 넘어졌다. 그게 근력이 떨어져서 그랬다"라며 뇌경색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선우용여는 "뇌경색 오기 전에는 몸에 힘이 풀린다는 걸 난 몰랐다. 뇌경색 오고 나서부터 가끔 힘이 풀리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 "뇌경색 이후로 몸에 좋다는 건 다 먹고 다 하고 있다"라며 건강 관리법을 밝혔다.
한편, 선우용여는 지난 2016년 방송 녹화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경색으로 팔을 들 수 없었다고 밝힌 적 있다. 뇌경색이 오기 전 망막 출혈로 오른쪽 눈이 안 보였다며 "그 후로 6개월 후 뇌경색이 왔다. 전조증상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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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