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외질의 여름 이적시장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지의 축구 전문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15일(한국시각) 이적을 추진하는 메수트 외질이 주급을 낮출 생각이 없다고 전하며 페네르바체와 아스널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여름가지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질이 아스널에서 받는 주급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35만파운드(약 5억 2500만원)에 달한다.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외질은 2019/20시즌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단 한 차례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외질은 꼬박고박 주급을 받으면서도 팀 훈련에는 열심히 참가해 몸 상태를 유지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을 추진 중에 있다.
터키 리그 페네르바체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터키 현지 언론에서 보도가 나오면서 조만간 이적이 발표된 전망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암초가 발견된 것이다.
외질이 주급 삭감을 거부할 경우 페네르바체와 아스널 두 구단이 합의해 주급 보조 비율을 결정하는 등 여러 방향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만약 두 구단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 외질은 2020/21시즌 끝까지 아스널애 남게 된다. 현재 아스널은 외질의 자리를 어린 유망주 에밀 스미스 로우가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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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