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3 17:33 / 기사수정 2010.11.23 17:41
윤옥희는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해 청밍을 세트스코어 6-0(27-25, 28-27, 28-2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은메달에 그친 윤옥희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쿠마리(인도)를누르고 결승전에 안착한 윤옥희는 청밍과 피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8강전에서 '얼짱 궁사' 기보배(22, 광주시청)를 꺾고 올라온 청밍은 1세트에서 9점 두 발과 7점 한 발을 기록했다. 세 발을 모두 9점으로 연결시킨 윤옥희가 1엔드에서 2점차로 앞서나갔다.
2엔드에서도 난조를 보인 청밍은 윤옥희에 1점차로 뒤쳐지면서 27-28의 스코어가 이어졌다 3엔드에서 28점을 기록한 윤옥희는 청밍을 1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엔드에서 청밍이 계속 9점 이하를 기록한 반면, 윤옥희는 두 번째 발에서 10점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윤옥희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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