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유하(YOUHA)가 헤이즈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유하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헤이즈의 ‘일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하는 데뷔 4개월의 신예인 만큼 풋풋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더해 달콤한 음색으로 5 Seconds Of Summer의 ‘High’ 커버에 이어 오는 13일 발매 예정인 신곡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를 최초로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식 데뷔 전부터 노르웨이 뮤지션 젠스와 작업하며 존재감을 알린 유하는 컬래버레이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하는 “유튜브 커버를 꾸준히 했는데 제 목소리를 좋게 들어주셔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 발라드에 자신 없는데 감정을 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곡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곡을 제대로 쓰기 시작했다”고 운을 뗀 유하는 “처음에는 곡을 쓰는 게 어려웠지만 잘 쓰고 싶은 욕심이 계속 있었다. 그러다 나온 게 ‘아일랜드’였는데, 회사에 제 곡으로 데뷔하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데뷔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하는 이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를 라이브로 깜짝 공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DJ 헤이즈 역시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첫 소절부터 본인의 음색 장점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게 좋았다”고 극찬했고, 시청자들 역시 댓글을 통해 “지친 고막을 힐링시켜주는 음색”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유하는 또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과 ‘아는 형님’에 출연해보고 싶다. 식사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나가보고 싶다. 잘 먹을 자신이 있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하는 “신곡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는 그냥 들어도 좋은 노래”라면서 “아직 저의 10분의 1도 안 보여준 노래다. 앞으로 더 멋진 노래, 조금 더 힘을 뺀 음악이 나올 예정이다. 유하의 음악성을 더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하라는 이름 자체가 수식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활동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유하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를 발매할 예정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NOW. 헤이즈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유니버설뮤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