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국내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10에 5년 만에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양한 미 발매 게임은 물론 동작인식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3D 입체 게임', 올해 비디오 게임 최대 화제작 <그란 투리스모 5>를 중심으로 꾸며진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는 게임 애호가서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까지 시종일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며, 시종일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곳은 단연 <그란 투리스모 5> 존이었다. 생생한 몰입감 제공을 위해 5대의 2D 시연 카트 외에 5대의 3D 시연 카트를 추가로 준비한 그란 투리스모 5존에서는 약 1시간에 가까운 대기 시간도 감수하며 최고의 레이싱 경험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오랜 시간 줄을 서는 불편함을 막기 위해 순번 카드를 제공하는 등의 운영으로 돋보였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존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들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시연에서는 다른 부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건강미와 활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현장의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3D 입체 게임존에서는 가정 내 3D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문의들이 이어졌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3D 입체 게임의 시너지를 경험한 많은 관람객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라며,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이번 지스타 2010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는 온라인 중심의 국내 시장에서 비디오 게임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 준 자리였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한국의 많은 게이머들이 더욱 더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확대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