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씨엘(CL), 지코(ZICO)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7일 0시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타이틀곡 ‘ROSARIO(로사리오)’ 마지막 티저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5일 처음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두 명의 아티스트가 ‘ROSARIO’ 피처링에 참여했음을 암시했다. 다음날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의 피처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또 한 명의 피처링 주인공을 향한 궁금증 역시 더욱 증폭된 바 있다.
지코와 함께 ‘ROSARIO’ 피처링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씨엘이었다. 앞서 공개된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액자 속에서 타블로, 미쓰라, 투컷, 지코가 차례대로 등장했으며 베일에 가려졌던 마지막 빈자리에는 씨엘이 등장해 퍼즐 조각을 완성했다.
에픽하이와 씨엘, 지코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틀곡 ‘ROSARIO’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뿜어낼지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에픽하이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Epik High Is Here 上’ 피처링 폴라로이드 티저 이미지 1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에픽하이를 비롯해 타이틀곡 피처링을 맡은 씨엘, 지코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록곡 피처링으로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뒷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공개돼 이들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上’과 ‘下’ 2CD 앨범으로 구성된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3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Epik High Is Here 上’에는 ‘LESSON ZERO (레슨 제로)’, ‘ROSARIO (로사리오)’, ‘내 얘기 같아’, ‘수상소감’, ‘LEICA (라이카)’, ‘정당방위 (IN SELF-DEFENSE)’, ‘TRUE CRIME (트루 크라임)’, ‘SOCIAL DISTANCE 16 (소셜 디스턴스 16)’, ‘END OF THE WORLD (엔드 오브 더 월드)’, ‘WISH YOU WERE (위시 유 워)’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에픽하이의 열 번째 정규앨범 ‘Epik High Is Here 上’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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