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로메테우스',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누미 라파스의 주연 영화 '더 시크릿'(감독 유발 애들러)이 오는 1월 21일 국내 개봉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더 시크릿'은 끔찍한 과거 속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된 여자(누미 라파스 분)가 복수를 위해 그를 납치한 후, 두 사람의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더 시크릿'은 '프로메테우스',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누미 라파스가 주연 및 총괄 프로듀서까지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누미 라파스는 이번 영화에서 맡게 된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마야라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용서와 복수 사이의 선택을 도발적으로 탐구하는 이야기에 매료돼 제작까지 맡기로 한 것.
누미 라파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 '베들레헴(Bethlehem)'의 연출을 맡았던 유발 애들러를 감독으로 적극 추천했으며 '차일드 44' 작품을 함께 한 조엘 킨나만에게 러브콜을 보내 출연을 성사시켜 프로듀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 누미 라파스와 조엘 킨나만이 전면에 등장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붙든다.
전쟁 후 평범한 삶을 살던 마야(누미 라파스)는 끔찍한 과거 속 남자 칼(조엘 킨나만)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충동적으로 그를 납치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자신이 칼이 아니며 전쟁에 참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마야를 혼란 속에 빠뜨린다.
'피해자 VS 가해자, 누구의 말이 진실인가?'란 카피까지 더해진 메인 포스터는 뒤엉킨 기억 속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감을 예고한다.
'더 시크릿'은 1월 2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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