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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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노미네이트' 그래미 어워드, 코로나19 여파 3월로 연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06 08:52 / 기사수정 2021.01.06 08:5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를 3월로 연기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당초 소규모 관객이 참여하는 야외 시상식을 계획했지만,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른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입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 1년 후에는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합동 무대, 1년 후에는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1959년 시작되었으며,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자는 음반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앨범·가수·편곡·녹음·재킷디자인 등 총 4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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