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3년 만에 돌아온 낸시랭과 함께 진정한 ‘역대급’ 사연의 애로드라마를 지켜본다.
4일 방송되는 2021년 첫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과 변호사 서동주가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출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 인형 ‘코코 샤넬’을 어깨 위에 올린 낸시랭은 자신의 명대사 “큐티 섹시 키티 낸시, 앙”을 오랜만에 시전, 스튜디오에 남다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유쾌하게 시작한 스튜디오 녹화는 충격적인 사연에 점점 ‘뒷목’을 잡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주인공 아내는 ‘끊임없이 나타나는’ 상간녀들과의 전쟁을 혼자 몸으로 참아내야 했다.
그런 아내에게 남편은 몸매 관리를 종용하며 “50kg 넘으면 생활비 깎는다”고 뻔뻔하고 기막힌 조건을 내세워 MC들의 할 말을 잃게 했다. MC들은 “바깥 날씨가 영하 11도인데 여기는 너무 더울 지경”이라며 모두 혈압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실화냐?”는 말이 절로 나오는 ‘애로드라마’의 실제 사연 신청자가 사상 최초로 MC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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