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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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육아 예능의 열풍의 시작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2021.01.02 06:10 / 기사수정 2021.01.11 13:46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3년 1월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빠! 어디가?’는 부자 혹은 부녀가 처음으로 엄마 없이 오지 탐험을 하면서 산골오지로 떠나는 여행기 담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빠들과 그들의 자녀가 단 둘이 1박2일 동안 부대끼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을 담았으며 성동일과 아들 준 군, 김성주와 아들 민국 군, 이종혁의 아들 준수 군, 송종국의 딸 지아 양, 윤민수의 아들 후 군이 출연했다.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이날 “아빠와 아이의 관계가 중심이 될 것이다. 아빠가 아이에게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아이는 아빠에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려진다.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산골에서 찾아가는 과정을 조명할 계획”이라며 ‘붕어빵’, ‘’1박 2일’등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아빠! 어디가?’는 첫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행을 통해 동심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는 다섯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으며 수 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을 만들었다. 알고 보면 보통 아빠들과 다를 바 없는 유명인 아빠들이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는 과정은 웃음과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매회 10%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아빠! 어디가?’는 ‘201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송종국, 윤민수, 이종혁은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고 김성주와 성동일은 각각 PD상,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진정한 주인공인 아이들은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시즌 2로 이어졌고 2015년 1월 종영했다.

김성주-김민국 부자 '훤칠한 비주얼의 부자지간'


이종혁-이준수 부자 '아빠는 화사한 미소, 아들은 시무룩한 표정'


송종국-송지아 부녀 '붕어빵 부녀'


윤민수-윤후 부자 '아빠 업혀봐~'


수 많은 랜선 이모, 삼촌 탄생시킨 '아빠! 어디가?'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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