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번 시즌 아무리 힘들었어도 리버풀의 토대는 튼튼했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뉴캐슬의 골키퍼 칼 달로우를 비롯한 뉴캐슬 수비진이 리버풀의 파상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달로우가 네 개의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이번 시즌 첫 무득점 경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6경기 9승 6무 1패로 승점 33점을 기록해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프리미어리그 팀이 됐다.
리버풀이 살아나기 시작했던 2018년 리그에서 승점 88점을 땄다. 2017/18시즌 하반기 34점을 따고 이어진 2018/19시즌 상반기에 무패행진을 달리며 54점을 얻었다.
2019년에는 2018/19시즌 하반기 43점, 2019/20시즌 상반기에 18승 1무로 무려 55점을 따내며 98점을 얻었다.
2020년 역시 2019/20시즌 하반기에 44점, 그리고 이번 시즌 상반기에 33점을 얻어 77점을 얻었다.
리버풀은 이 기간 중 2018/19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에는 2위 맨시티와 18점 차이로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중앙 수비의 핵심인 버질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이들의 공백을 메우며 선두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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