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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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치 커플' 신혜선x김정현의 신들린 코믹 포텐 (철인왕후)

기사입력 2020.12.30 11:03 / 기사수정 2020.12.30 11:0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훈훈한 리허설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상상을 뛰어넘는 신박한 전개와 위트 넘치는 대사,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웃음’ 하드캐리가 퓨전 사극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신혜선, 김정현의 촬영장 뒷모습은 웃음 매직을 안긴 ‘꿀잼’ 명장면을 곱씹게 한다.

셰프의 영혼이 깃든 난타 퍼포먼스는 신혜선의 능청 연기로 완성됐다. 혈기왕성한 ‘허세남’ 장봉환(최진혁 분)에 완벽 빙의해 말투, 표정, 작은 손짓 하나까지 영혼을 갈아 넣은 신혜선의 재기 발랄한 리허설 현장이 사랑스럽다.

지난 방송에서 위기에 빠진 철종(김정현)과 조화진(설인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호수에 뛰어들었다고 밝힌 김소용(신혜선). 해당 장면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흥미를 유발한다. 긴장감을 벗어던진 웃음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기습적으로 설렘 폭격을 안긴 ‘심쿵’ 명장면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신혜선의 빗속 신들린 댄스 퍼포먼스는 5회 최고의 하이라이트이자, 퓨전 사극 코미디의 묘미를 톡톡히 살린 명장면이다.

현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쁨을 댄스로 승화시킨 김소용. 그런 그를 먼발치서 바라보는 철종의 눈에는 그저 내리는 비에 해맑은 미소를 짓는 중전으로 보일 뿐. 자체 필터링 모드로 중전을 바라보는 철종과 흥이 폭발한 김소용의 ‘웃픈’ 대비는 위트 있는 연출과 두 배우의 호흡이 돋보인 명장면이었다.

김소용과 철종의 관계에 전환점이 된 호숫가 장면도 흥미롭다. 김소용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호수로 뛰어들었던 철종.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며 ‘노타치’를 선언한 철종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신혜선과 김정현의 티키타카가 빛났던 명장면 속 두 배우의 열연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코믹부터 신박한 로맨스, 짜릿한 긴장감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매회 명장면을 완성하고 있다”라며 “각 인물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김소용과 철종의 본격적인 ‘노타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7회는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철인왕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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