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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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베놈 실검 1위 성공·릴보이 "'쇼미9' 우승 행복해" (굿모닝FM)[종합]

기사입력 2020.12.30 09:11 / 기사수정 2020.12.30 09: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Mnet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 준우승자 머쉬베놈이 아침을 후끈하게 달궜다. 

3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래퍼 릴보이, 머쉬베놈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장성규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음원을 씹어먹은 듯한 완벽한 랩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방송에 힘들어하면서도 '쇼미더머니9' 촬영하면서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 출연 전까지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쇼미더머니9' 하면서 잠을 짧게 자는 게 습관이 돼서 이제는 자동으로 일어나게 된다"고 전했고, 머쉬베놈은 "'쇼미더머니9'를 촬영하다보니 스스로 '나는 잠이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각성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9'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두 사람이 여전히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릴보이는 "우승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오늘 이렇게 머쉬베놈도 보고 바빠지니까 실감나는 것 같다. 지금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어 머쉬베놈은 "'쇼미더머니9' 촬영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다. 랩을 잘하는 분들을 보면서 스스로 부족함도 많이 느꼈다. 끝나서 너무 후련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솔직한 입담도 빛났다. 릴보이는 자신의 키가 164cm라고 밝히며 프로필상 170cm라고 등록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왜 그렇게 한거냐면 164cm 세부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 상징적인 의미로 170cm라고 적었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썼냐'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귀엽다"는 장성규에게 "저를 보고 귀엽다는 생각하지 않는다. 거울을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제가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귀엽다는 생각보다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쑥쓰러워했다. 

또 장성규가 애교를 요청하자 크게 당황하며 "애교는 용납할 수 없다. 손에 땀이 너무 나기 시작한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릴보이의 이상형도 들어볼 수 있었다. 릴보이는 "딱 봤을 때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연아 씨처럼 생긴 분이 이상형이다. 지금 느꼈다"고 밝혔다. 

머쉬베놈 역시 "끌리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노래 가사에 '누나'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연상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딱 봤을 때 느낌있는 사람한테 끌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인상이 중요한 것 같다. 상대의 아우라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도전했다. 먼저 머쉬베놈이 도전해 방송이 끝나기 전에 성공했다. 머쉬베놈은 놀라운 화제성에 깜짝 놀라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에 기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보이는라디오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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