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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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윤정수에게 2억 빌려줄 수 있어…좋은 사람" (미스터라디오)

기사입력 2020.12.29 19: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수미가 '아들' 윤정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그간 출연해준 고정게스트와 스페셜 게스트를 위한 언택트 연말 시상식 '미스터라디오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

미스터라디오 스타 어워즈, 스페셜 게스트 부문 첫 수상자는, 미스터라디오 6회 출연으로 최다 출연자 상을 받은 조세호였다. 생방송 전화연결을 한 조세호는 “2020년 올해는 어느 시상식에도 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미스터라디오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DJ 남창희가 “기사거리 낼 건 없느냐”고 장난스레 묻자, 조세호는 “2021년엔 축하 받을 일을 만들 것이다. 매년 국수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내년엔 좀 더 노력할 것이다. 남창희는 혼자 지내는게 익숙하다. 나는 윤정수 형님과 함께 힘 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페셜 게스트 부문 프로듀서 상 수상자는 개그맨 김수용이었다. 김수용은 “미스터라디오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두시간 전에만 섭외전화가 오면 달려갈 수 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용성 비타민 가수활동은 잘 하고있냐”는 질문에 김수용은 “접은지 오래다. 2021년 여름에 신곡을 내볼 것”이라며 수용성 비타민의 활동을 예고했다.

그 외 공로상으로는 홍진경, 키보드 워리어 챔피언 부문은 배우 한상진이 수상했고, 한결같이 “미스터라디오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아직 스튜디오에 모시지 못해 미지의 영역이라는 의미로 버뮤다 삼각지대상 부문을 신설, 배우 김수미가 수상했다. 역시 생방송 전화연결을 한 김수미는 ”아들 윤정수가 부르면 맨발로 뛰어갈 것이다. 내년 설 즈음에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하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윤정수를 아들같이 아끼기로 유명한 김수미는 ”윤정수는 까지지 않고(?) 정 많은 좋은 사람이다“이라며 DJ 윤정수를 칭찬했고, ”2억을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윤정수라면 가능하다. 근데 동부이촌동에도 살고 빚도 갚고 이제 괜찮지 않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수미는 ”이걸 말하면 정수가 싫어하겠지만 정수를 위해 내가 중매도 서준적 있다. 근데 정수가 NO 해서 잘 안됐다“고 숨은 뒷 이야기도 공개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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