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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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라모스 원해…"계약 대치 상황 주시 중"

기사입력 2020.12.29 16:25 / 기사수정 2020.12.29 16:2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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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의 재회를 원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내년 여름 무료로 데려올 수 있는 라모스와의 재회를 바라보고 있다. 그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계약 대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활발한 영입 행보를 보이며 대부분의 포지션을 보강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중앙 수비다. 지난 10월 스완지 시티에서 조 로든을 데려왔지만, 선발로 쓰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강건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들을 보좌할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여전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라모스가 포착됐다. 라모스는 레알과 계약이 내년 여름 끝난다. 그와 구단 모두 동행을 원하지만,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라모스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으나 라모스는 더 긴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과 라모스의 협상이 틀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매체는 첼시가 티아고 실바를 품은 것처럼 무리뉴 감독도 후방에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가 뛰길 바란다고 했다. 거기에 34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매체는 만약 무리뉴 감독이 라모스와 계약에 실패할 경우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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