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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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 위해 조언 좀… 안수 파티 “재밌게 하고, 즐겨라”

기사입력 2020.12.29 11:21 / 기사수정 2020.12.29 11:21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가 어린 선수들을 위해 조언해달란 요청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파티는 28(한국 시간) 구단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해줄 게 있냐는 질문에 난 조언을 건넬만한 선수가 아니다. 여전히 많은 걸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축구를 재미있게 하고 즐기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가 어린 걸 고려해도 바르사 1군에서 자리 잡은 선수치고 굉장히 겸손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바르사 유스 출신인 파티는 지난 시즌 17세의 나이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빠른 발과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나서 71도움이란 괄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

파티는 나와 가족들에게 라 마시아(바르사 유소년 시스템)는 매우 중요했다. 형과 난 축구선수로서 선생님, 직원, 감독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정식으로 1군에 승격한 파티는 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라리가 7경기에서 4골을 낚아채며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하지만 지난달 11월 레알 베티스전에서 무릎 반월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고, 현지 매체는 4개월가량의 회복 기간을 예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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