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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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데파이 영입 보류… 페드리 활약-가르시아 계약이 원인

기사입력 2020.12.28 17:15 / 기사수정 2020.12.28 17:1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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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그토록 원하던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를 품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한국 시간) “바르사와 리옹이 1월에 협상을 돌입하려 했으나 현 상황에서 계약 체결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바르사에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은 데파이 영입을 열렬히 바랐다. 그는 데파이는 바르사에 필요한 선수다. 1월에 데려올 것이라고 공언까지 했다.

그러나 걸림돌이 많았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사는 지난 10월 데파이와 협상에서 합의에 가까워졌으나 임금 지급 문제로 틀어졌다. 1월 다시 재협상에 나서려 했지만, 여러 이유에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겨울 이적시장 개장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으나 계약 체결이 어느 때보다 요원해 보인다며 그 이유를 나열했다.

페드리의 활약,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좋은 폼, 우스만 뎀벨레의 회복 그리고 안수 파티의 복귀 가능성을 봤을 때, 데파이의 영입이 필요한 것인가에 의구심이 든다는 게 첫 이유였다.

또 바르사의 최우선순위는 수비수 영입이라고 했다. 현재 바르사는 헤라르드 피케가 부상으로 빠졌고, 4월 복귀 예정이다. 사무엘 움티티는 여전히 부진하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바르사다.

바르사의 타깃은 에릭 가르시아(맨체스터 시티). 매체는 바르사가 자금난을 겪고 있어 1월 이적시장에서 가르시아를 품는 게 유일한 사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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