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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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퍼거슨 이후 최고 성적에도 '겸손'..."더 발전해야"

기사입력 2020.12.26 15:11 / 기사수정 2020.12.26 15: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위로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겸손했다. 

솔샤르 감독은 25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2위 레스터와 3위 맨유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는 아직 우승 경쟁을 논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2012/13 시즌 이후 7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내며 1위 리버풀, 2위 레스터시티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7년 간 선두 리버풀(31점)와 최소 승점 차이인 5점차를 유지 중이다.

솔샤르는 "우리는 여전히 팀을 발전시키고 한 게임을 치러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시즌 마지막까지 도전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승 경쟁은 현재 우리가 논해야 할 사항이 아니다. 우리가 논하고 집중해야 할 사항은 매일 발전하고 특정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지 배워 나가는 것이다. 어느 순간 우리가 칭찬받지만 그건 우리가 대처 방법을 배워야 할 또다른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3위 맨유는 2위 레스터와 맞대결에서 승리하게 되면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단 2점 차이로 좁히게 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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