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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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고향 앞으로' SK와 3억원에 계약 합의

기사입력 2010.11.17 18:15 / 기사수정 2010.11.17 18:1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박진만이 결국 고향팀인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오후 "박진만이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진만의 연봉은 2억 5천만원이고 옵션으로 5천만원이 포함된다.

박진만은 지난 11일 전 소속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이후 고향팀인 SK로의 이적 의지를 드러내왔다.

협상을 진행하던 양 측은 17일 오후 대구에서 연봉 협상 등을 통해 계약을 마치게 됐다.

박진만은 "고향팀 인천 SK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올해 SK가 우승했고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일조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박진만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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