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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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도란!' KT, 한화생명까지 잡고 '3승 고지 달성' [케스파컵]

기사입력 2020.12.24 17:5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완벽한 한타를 선보이며 한화생명을 잡아냈다.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KeSPA컵 울산' B조 2일차 KT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도란' 최현준 '보니' 이광수,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요한' 김요한,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비스타' 오효성이 등장했다.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 KT가 레드 진영을 골랐다. 한화생명은 카밀, 탈리야, 신드라, 칼리스타, 갈리오를 선택했다. KT는 아트록스, 니달리, 빅토르, 사미라, 알리스타를 픽했다.  

3분 보니는 봇 갱킹을 시도, 데프트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6분 봇에서 대규모 합류 싸움이 열렸다. 한화생명이 먼저 쭈스를 녹이면서 한타를 대승, 이어진 KT의 다이브도 막아내면서 이득을 제대로 봤다.

8분 전투에서 승리한 한화생명은 첫 전령까지 손쉽게 챙겼다. 한화생명은 탑에 전령을 풀며 1차를 날렸고 반대로 KT는 첫 바람용을 가져갔다. 12분 두두는 도란을 솔킬내며 탑 차이를 벌렸다. 

14분 두 번째 대지용 출현 직전, 봇에서 모든 선수들이 모였고, 용 싸움이 펼쳐졌다. KT는 용은 물론 한타까지 대승하며 4킬을 기록했다. 추가로 KT는 봇 1차까지 밀어냈다.

18분 KT는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1차 타워를 날렸다. 19분 중요한 세 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먼저 자리 잡은 건 한화생명이었지만 보니가 스틸에 성공하며 KT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어진 한타도 KT가 완승을 거뒀다.

25분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등장했다. KT가 먼저 용을 치면서 결국 화염용 영혼을 챙겼다. 26분 두두와 쵸비는 봇에 홀로 있던 도란을 끝내 잡아냈다.

바론 시야는 KT가 잡고 있었고 KT가 빠르게 바론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바론을 챙긴 KT를 덮쳤지만 결국 KT가 화염용 영혼을 바탕으로 전투도 대승을 이뤘다. 30분 KT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미드, 봇을 압박했다. 

31분 장로 드래곤이 나왔고 KT는 한화생명을 밀어내며 장로를 쉽게 가져갔다. 장로까지 챙긴 KT는 봇으로 뭉쳤고 억제기를 파괴하며 게임을 끝내려했지만 한화생명이 끝내 넥서스를 지켜냈다.

34분 두 번째 바론이 나왔고 KT는 유리한 상황에서 가볍게 바론을 가져갔다. KT는 이번에는 탑으로 돌진, 탑 억제기까지 파괴, 한타도 이기면서 게임을 결국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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