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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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김영대 밝힌 #조여정 #강동원 닮은꼴 #롤모델 (FM대행진)[종합]

기사입력 2020.12.24 09:1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영대가 라디오에 등장해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현재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중인 배우 김영대가 출연했다.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김영대는 "아침에 라디오를 한 건 처음이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조우종은 "눈만 봐도 미남 아니냐. 바로 김영대다"고 극찬했다. 

현재 '바람피면 죽는다' 마무리 촬영 단계에 돌입했다는 김영대는 "사실 이렇게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 당황했다"고 웃었다.

본격적인 토크 시간에 김영대는 "바람만큼 용납할 수 없는 게 애인의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짓말을 하면 신뢰가 깨지니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설명하면서 "바람 피운 적은 없다. 거짓말은 해본 적이 한 번 있는데 안 좋더라"고 해명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는 조우종의 질문에 "먼저 좋아한다고 말해야하지 않겠나"고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

'바람피면 죽는다' 촬영장에서 조여정을 보며 가장 긴장을 했다는 김영대. 그는 "극중 조여정 선배님 캐릭터는 러블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바람피면 죽는다', '펜트하우스'에서 또래 연기자는 물론 베테랑 선배들과 호흡하고 있는 김영대는 "조여정 선배는 정말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연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신다. 그래서 제가 열심히 준비해야하니 긴장한다. 베테랑 선배 연기자 분들은 많이 던져주셔서 저도 따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 연기자들과는 연기 고민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대는 "조여정 선배님도 베테랑이다. 그래서 저를 많이 이끌어주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그는 "첫 미팅 때 고준희 선배님이 조여정 선배님을 보고 '작은 거인 같다'고 했는데, 저도 촬영에 같이 임하면서 그게 어떤 건지 알겠더라. 속이 정말 넓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작품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영대는 "바쁜 걸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 책임감도 가지고 연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없다"는 답을 내놓은 김영대는 "특정한 분을 정해놓지 않는다. 연기라는 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연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동원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굉장히 감사드린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로 제 자신을 보여드리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대는 "드라마를 챙겨봐주시고 관심 주시는 시청자,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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